📚 모든 요일의 기록 – 일상의 틈에서 피어난 문장들

2025. 4. 24. 21:44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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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작가의 따뜻한 사유를 따라가는 하루

“월요일은 월요일답게,
화요일은 또 화요일답게.”

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기록』은
매일의 평범함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내는
섬세한 시선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저자는 기억과 관련된 머리는 평균 이하라고 자신을 일축하지만, 광고 카피라이터로써의 저자는

"날카로운 아이디어는 뭉툭한 일상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이 책은 특별한 사건보다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감정의 결을 꾹꾹 눌러 담은
문장의 기록입니다.

출근길 버스 안,
혼자 걷는 오후 골목길,
하루 끝 창밖을 바라보는 고요한 밤…
그런 순간마다 꺼내 읽기 좋은 책이에요.

그러한 일상의 본질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는 것일까요? 이러한 의문에 저자는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토양을 가꿔야지' .....11년을 수없이 읽고, 듣고, 보고, 돌아다녔다고 말합니다. 

실질적으로 그러한 행동들이 기억력이 그리 좋지 않은 저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 역시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토양이 비옥해진 것은 사실이고 그러다 어떤 필요의 씨앗이 뿌려지면 그 토양에서 건강한 새싹이 자라길 빌 뿐입니다"

작가의 말에서 씨앗을 심고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밭에 영양분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모든 요일이 특별해지는 문장

김민철 작가는 말합니다.
“기록은 사라지지 않게 붙잡아두는 것.”

이 책은 그날의 말, 표정, 풍경, 감정을
마음의 서랍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넣어둔 느낌입니다.

📌 평범한 날도 괜찮았다고 말해주는 책.
📌 스쳐 지나간 순간도 붙잡아주는 문장.
📌 내 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글귀들.

누군가의 말에 울컥했던 날,
햇살에 마음이 놓였던 순간,
그저 그런 하루가 기특했던 밤…
『모든 요일의 기록』은 그런 날들을 다정하게 안아줍니다.

저자처럼 나 역시도 기억력에 한계가 있고 유통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내가 언제 무슨 일을 했는지 타인이 소상하게 알고 있음에도

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일상에서의 경험에 대한 기억이 짧은 나에겐 아킬레스건과 같은 단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었던 건, 메모하는 습관!! 그 방법으로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합니다.

메모하는 습관으로 비옥한 토양을 만들고 나아가 자신을 만드는 삶으로 여기고 행동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더 풍요롭게

내가 원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해 봅니다.

 


💬 하루가 고마워지는 시간

책장을 덮고 나면
왠지 오늘도 잘 살아낸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을 잘 살았으니까, 내일도 괜찮을 거야.”


이 문장이 오래도록 머물더라고요.
무언가를 성취하지 않아도,
그냥 살아내기만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
당신의 하루에도 이 문장 하나가 다가가길 바랍니다.


🖋️ 작가처럼, 나도 한 줄을 남겨봅니다

오늘 하루 어땠나요?
잠들기 전, 오늘을 기념하는 한 줄 기록을 남겨보세요.

💌 “나는 오늘도 내 마음을 다해 살았다.”
그 문장 하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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